중소기업청 주관 ‘창업선도대학 육성산업’에 선정돼 매년 40억씩 2년간 최대 80억원 지원받아

 계명대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창업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중소기업청 주관으로 총 305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학 주도형 창업지원사업의‘선택과 집중’을 대폭 강화하여, 창업과정 전반에 걸친 프로그램을 일괄 지원함으로써 지역 거점별 창업선도대학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즉 예비기술 창업자 발굴양성에서부터 창업준비, 창업후 성장 프로그램 등 창업교육패키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대학이 집중 지원하게 된다. 이번 창업선도대학은 6개 광역권 15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대구지역 4년제 대학 중에서는 유일하게 계명대가 선정됐다.

 그동안 계명대는 1998년 중소기업청 대구경북 1호 창업보육센터 지정, 2010 중기청‘대학생 창업지원단’대구선도대학 선정 및 운영평가 영남강원 1위, 각종 벤처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창업보육의 준비된 대학으로 인정받아 왔다. 또한 대구 문화 클러스트와 연계된 문화콘텐츠산업 전국 최고 지원 인프라와 우수한 창업 입지를 확보하고 있어 선정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정으로 계명대는 2년간 최대 8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예비기술창업자를 육성하고 창업강좌, 창업동아리, 기술창업아카데미 개설, 지역 창업경진대회,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 등의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대학자율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자체 예산 13억(현금 8억원, 현물 5억원), 대구시 2억원의 예산이 추가적으로 투입돼 1년에 최대 55억의 예산으로 창업 지원 및 운영할 계획이다.

 계명대 남재열 산학협력단장은“정부 지원 및 대구시와 연계한 예비창업자에 대한 지원으로 향후 2년간 약1,660명의 창업지원프로그램 참여자를 발굴하고 청년 창업자 300명 배출 및 600명의 신규고용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무엇보다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출처: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