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총장 신일희)는 (재)대구테크노파크 계명대학교 센터(이하 계명대센터)가 정부의 ‘일자리 창출 지원 유공자 포상’에서 30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계명대센터는 청년 인턴제 시행을 통해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한 공로로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계명대센터는 정규직 일자리 창출에 탁월한 성과를 올려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센터는 지난달 말까지 총 534명을 지역 기업에 취업시켜 대구 지역 기관 중 가장 많은 일자리를 제공했다. 특히 센터 6개월 인턴 수료자 중 85.9%가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만 인턴 기간 중 정규직으로 전환된 경우가 33%에 달했다.
계명대센터는 자체적으로 청년 취업 인턴제 홈페이지(http://intern.kmtp.net/)를 개설해 인턴 희망자와 기업이 손쉽게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취업 알선부터 채용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센터는 청년 인턴 채용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기업이 고용한 인턴의 급여 수준과 직종, 학력별 근무 조건 등을 보고서로 발간해 청년 인력 채용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또한 △인턴 희망자 사전 직무교육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정규직 전환 우수사례 발굴·홍보 △인턴 채용기업 간담회·사업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 효과를 극대화했다.
박기현 센터장은 “청년 인턴제는 청년 실업 해소와 중소기업 지원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제도”라며 “구인자·구직자간 눈높이를 맞추도록 유도하고 구인난이 심각한 업종에 대한 다각적 지원도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한국대학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