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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공공 연구 성과 확산 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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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12월 10일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의 우수 연구 성과를 창업‧기술이전 등을 통해 전 산업으로 확산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2025 공공 연구 성과 확산 대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과학적 성취를 기리는 노벨상 수여일(12.10)에 맞춰 개최되어 그 의미를 더한다. 국민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기초‧원천 연구 성과가 우리의 일상과 산업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 기술사업화 성과물 전시, ▲ 실험실창업 우수사례 공유, ▲ 기업수요-대학‧출연연 보유 기술 연계(매칭), ▲ 과학기술 실용화 경진대회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종합행사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의 핵심 구호(슬로건)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으로 기술주도 성장을”이다. 연구 개발(R&D)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단순한 실패가 아닌 성공을 위한 자산으로 여기고, 과감한 도전을 통해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우선 공공 연구 성과 확산에 기여한 개인‧단체(개인 14점, 단체 3점)에 대해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여,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또한, 1부 행사에서는 과기정통부 구혁채 제1차관이 직접 진행을 맡은 이야기 마당(토크 콘서트)이 열렸다. ‘공공 연구 성과 기반 창업, 도전의 순간들’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 세션에서는 텍스코어* 출신 인공지능 분야 실험실창업 선배들이 패널로 나섰다.
* TeX-Corps(Technology eXploration Corps) : 미국 과학재단(NSF) i-Corps 방법론을 활용하여 실험실창업 교육‧보육을 지원하는 과기정통부 대표 기저 기술(딥테크) 창업 탐색 지원 프로그램
세계적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에 선정(’21년)된 클라썸의 최유진 대표, 음파와 인공지능 융합기술 기반의 노면 상태 감지 해결책(솔루션)으로 조달청 혁신 제품에 지정(’23년)된 모바휠의 김민현 대표 등이 참여하여, 실험실창업의 계기와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넘었던 경험담 등을 공유하였다. 이들은 후배 예비 창업자들에게 주요 성공 지점(포인트)과 시장 진출 기법(노하우) 등을 가감 없이 전달하는 한편, 극 초기창업 기업들이 성장하기 위한 정부 지원 방향에 대해서도 제언하였다.
구혁채 제1차관은 이야기 마당(토크 콘서트)에서 “그동안 공감 118* 이어가기(릴레이) 현장 간담회를 통해서 연구자와 창업가, 투자자들의 생생한 고민을 들어왔다”라며, “이야기 마당(토크 콘서트)에서 주신 소중한 의견들 또한 하나도 놓치지 않고 꼼꼼히 챙겨,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잘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 세상을 이루는 주기율표 원소 118개만큼 다양한 과학기술인을 만나 소통한다는 의미
2부 행사는 그동안 ‘실험실창업 축제(페스티벌)’, ‘기술 경영 촉진 성과공유회’, ‘수요발굴지원단 연결의 날(파트너링데이)’ 등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주요 기술사업화 행사를 ‘공공 연구 성과 확산 대전’ 아래에 하나의 상표(브랜드)로 묶어 개최하였으며, 예년보다 뜨거운 대학, 출연연, 기업, 투자자 등 참가자들의 관심과 열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다.



